지역 내 하천의 쾌적·청정한 환경 조성위해 쓰레기 수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병천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구) 및 의용소방대(대장 박영수) 회원 등 20여명과 천안시 청렴시민감사관 30여명은 지난 8일 병천천(은석초 ~ 연춘리, 2km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총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선구 위원장은 “매년 휴양철마다 자체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청렴시민감사관(회장 김성기)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북면을 가꾸기 위해 솔선수범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렴시민감사관 회원들과 북면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행사로서 의미 있다”며 “일부 방문객들이 뒷정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인데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북면은 대평리 경계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흘러드는 병천천(지방하천 2급)이 흐르고 있으며, 하천주변으로 은석산 등 산세가 매력적인 곳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캠핑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천안의 대표적인 청정·휴양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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