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후보등록 마감, 부의장은 서명석 육상래
10일 오전 두번째 의장단 선거...이탈표 재현될 지 주목

대전 중구의회 의장 후보에 김연수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정견발표하는 모습.
대전 중구의회 의장 후보에 김연수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정견발표하는 모습.

한차례 의장 선출이 무산된 제8대 대전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종전대로 미래통합당 김연수 의원이 홀로 등록했다.

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의원만 등록했다. 부의장도 의장 임기가 끝나는 서명석 의원(무소속)과 육상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등록을 마쳤다.

이같은 후보 등록 결과는 지난 3일 진행된 첫번째 의장단 선거 후보 등록 결과와 동일한 것.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으로 예정된 두번째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현재 중구의회는 재적의원 11명 가운데 통합당과 민주당이 5명씩이며, 무소속이 1명이다.

김 의원이 의장에 당선될 경우 대전지역 광역 및 기초의회를 통털어 유일하게 통합당 소속이 의장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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