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홀몸어르신 123가구 대상 ‘시원한 한여름의 소나기(소통, 나눔, 기부)’ 진행

대전 대덕구 덕암동은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이 휴관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고독, 우울감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대책이 더욱 필요하다.

이에 동은 주기적인 전화 통화로 대상 가구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에는 과일, 부채 등 여름용품이 담긴 ‘무(無)더위 꾸러미’를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기부된 물품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시원한 한여름의 소나기(소통·나눔·기부)’의 추진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70세 이상 독거노인 123가구다.

홍영옥 동장은 “시원한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이번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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