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사업 선도···상생협력 사회적 가치창출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가운데 오른쪽),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 에스에너지 박상민 대표(오른쪽 3번째), 서환산업 이양환 대표(오른쪽 2번째)등이 삼양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가운데 오른쪽),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 에스에너지 박상민 대표(오른쪽 세 번째), 서환산업 이양환 대표(오른쪽  두 번째)등이 삼양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7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서 ‘삼양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숙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지역 주민, 사업관련자 등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에스에너지·서환산업 등 3개사가 공동 참여한 삼양태양광 발전소에는 총 사업비 537억 원이 투자됐다. 발전소는 태양광 17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49MWh 용량으로 건설됐으며 지난달 19일 상업운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미사용중인 양식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개발에 따른 환경변화를 최소화했고, 전량 국산 기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신재생 산업의 성장을 유도했다는 차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을에 태양광설비 400kW를 기부하는 에너지공유 모델을 통해 수익을 주민과 공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으로서의 가치도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삼양태양광은 서부발전의 「NEW 재생에너지 3025」 달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향후 안면 클린에너지 사업 등 주민친화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태안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하는 신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상생협력 신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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