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사무실 소독 및 폐쇄 등 긴급방역 실시
정부대전청사(대전시 둔산동 소재) 3동 6층에 입주해 있는 조달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이틀 전인 지난 6일 오후 발열증상이 있어 즉시 자가격리 후 7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8일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청사관리소는 입주기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사무실 직원들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사무실에 대해 폐쇄 조치했으며,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 해당직원 확진(7월 8일), 해당직원 및 같은 층 사무실 근무자 자가격리 조치(7월 8일 오전 10시) 및 긴급 소독 후 사무실 일시 폐쇄조치(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기간 추가 조치).
한편, 대전청사 3동에는 조달청 외에도 특허청, 통계청,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식당 및 비상계단, 엘리베이터, 로비 등 공용 공간 및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해당구역 및 주요 공용시설에 대한 조치도 실시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으로 현장조치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전청사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기관과 협조하여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