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19일 공주가축경매시장서 개최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행사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행사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 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판매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시와 세종공주축협은 가축경매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한우 수집상들과 농가를 대상으로 알밤한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육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수축산물 소비 부진을 만회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시범 추진됐다.

당초 비대면방식의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검토했으나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법을 택해 운영했다. 공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김진홍(48, 세종시)씨는 “생각치도 못했다”며 “가축경매시장에서 품질 좋은 알밤한우고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세종공주축협 이순원 과장 대리는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발상이 매출과 연계되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찾아가는 정육점’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행사는 혈통송아지 경매가 열리는 매월 5일과 19일 공주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시청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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