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포럼 개최, 해외진출 기업 국내복귀 활성화 방안 모색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리쇼어링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어기구 의원실 제공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5번째)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리쇼어링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어기구 의원실 제공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리쇼어링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자국기업의 유턴을 위해 총력을 펼치는 상황에서 국내 리쇼어링 정책의 성과와 한계, 보완책을 모색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리쇼어링 촉진을 위한 유턴지원법 성과와 한계’, 맹수석 충남대 로스쿨 교수가 ‘리쇼어링 지원법제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또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곳보다 안전한 산업입지임이 확인됐고, 무엇보다 일자리 쇼크에 대응을 위해 리쇼어링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포럼 논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에 필요한 입법적 제도적 부분에 대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산하 리쇼어링 TF 단장을 맡은 바 있고, 지난 달 리쇼어링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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