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갈마초가 2020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갈마초가 2020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갈마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20 주니어닥터’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닥터, 일명 과학기술 청소년 박사는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원스톱지원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지원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대전갈마초는 대덕특구 내 출연연구소와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한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 관련 실험 및 탐구,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참여했다.

당초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활동이 계획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확산으로 각급 학교 교육으로 대체 운영됐다.

갈마초는 김나리 과학부장 교사의 지도로 6학년 10명, 5학년 6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교육청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극 준수해 과학실험 책상에 한명 한명 떨어져 앉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급 기관에서 보내준 양질의 실험도구와 영상, 그리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리나라 고유종 나만의 크낙새 만들기’ 체험, ‘미세먼지 탈출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 등을 경험했다. 

그 중 가장 인기를 모은 것은 공기청정기 만들기였다. 많은 학생이 ‘필터 하나로 이물질이 걸러진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때 미세먼지가 걸러지는지 반드시 실험하겠다’는 등의 소감문을 남기기도 했다. 

대전갈마초 박해란 교장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기초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더 많은 체험과 현장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겠지만 학교 자체적으로라도 본 프로그램을 성료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주신 교직원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극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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