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유곡초 학생들이 에너지전환교육을 받고 있다.
당진유곡초 학생들이 에너지전환교육을 받고 있다.

당진 유곡초등학교는 6일 당진 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오염의 실태와 이로 인한 위기상황을 구체적 예를 통해 배우며 에너지 전환이 지구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공장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매연과 축산 폐기물 ▲에어컨 등의 사용으로 인한 이상 기후 발생의 원인을 배웠다.

학생들은 이상 기후로 인해 사라지는 북극곰, 몰디브·투바루 섬, 나아가 엘리뇨 현상, 홍수, 가뭄, 폭설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 전환의 예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한 교육도 의미가 있었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해 움직이는 미니 자동차 만들기 체험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곽승근 교장은 “학생들이 석탄과 석유 등 생활 속 오염원을 줄여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골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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