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행안위, 김태흠 기재위, 성일종 정무위 간사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진석, 김태흠, 홍문표, 성일종,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

21대 전반기 원구성 갈등으로 상임위원회 배정을 거부했던 미래통합당이 6일 복귀와 함께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상임위를 배정받은 통합당 소속 충청권 의원들은 7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6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사과에 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충청권은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됐다. 

이명수 의원(4선. 충남 아산갑)은 행정안전위, 홍문표 의원(4선. 홍성‧예산)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태흠 의원(3선. 보령‧서천)은 기획재정위와 국회운영위원회에 포함됐다. 

성일종 의원(재선. 서산‧태안)은 정무위원회 간사로 내정됐다. 야당 간사를 맡은 의원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에서 성 의원이 유일하다. 

성 의원은 "정무위가 비교적 국민생활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국민편익과 사회적 약자편에서 일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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