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10일 공연 실황 온라인 중계

소프라노 구영우 독창회 포스터.
소프라노 구영우 독창회 포스터.

소프라노 구영우 독창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구영우 독창회’을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마련된 랜선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뮤지컬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1시 공연장에서 무관중 영상으로 제작된 후 10일 오후 실황 중계된다.

소프라노 구영우는 덕원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노바라 국립음악원(Novara Conservatorio Diploma)을 수석 졸업했다.

이태리 국제 성악콩쿨 Lissone 콩쿨 특별상, Saronno 국제 성악 콩쿨 2등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귀국 후에는 영산 아트홀 귀국 독창회와 동탄필하모닉, 하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코지 판 투데> 등의 무대에 섰다.

세종 한음 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장욱진>에 출연했으며 레알 슈팀메 독일가곡의 밤, 세종 솔리스트 앙상블, 한음오페라단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1부 클래식, 2부 뮤지컬 넘버로 구성됐다.

세종시 혼성합창단 반주자인 김소희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는다. 성악가 구병래 테너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 비오케이 아트센터가 후원한다.

구영우 소프라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충남예고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전예고 출강, 세종솔리스트 앙상블 단원, 한음 오페라단 단원, 세종시 예술가곡협회 대표,레알 슈팀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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