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할인 등 경기회복 집중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충남 금산군이 ‘지역경기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금산군은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동제한 권고와 함께 금산상품 팔아주기, 시장 및 식당이용하기 등 지역경기 활력화에 집중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가급적 외부에서의 사적 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고 금산에 머무르며 필요한 소비는 금산에서 하도록 권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공무원 복무지침을 마련해 대전지역 등 대도시 출장을 자제하고 온라인 회의를 활용토록 했다. 업무영역 및 소비활동을 금산으로 한정시켜 지역내 소비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금산지역 소비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8월31일까지 10% 할인행사를 갖는다. 소비촉진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지역내 소비운동이 기관, 단체를 시작으로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발행한 금산사랑상품권은 올해 6월 현재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 가맹점 1853개소 규모로 긴급재난지원금, 농민수당, 생활안정자금, 아동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상품권 활용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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