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구청에서 최명옥 관장(왼쪽)이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구청에서 최명옥 관장(왼쪽)이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일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4500만 원을 대덕구에 기탁했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미토콘드리아세포병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으며 7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에게 의료소모품, 치료기기, 재활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명옥 관장은 “환아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우리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지원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의 한 보호자는 “후원금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큰 희망을 얻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의 꾸준한 지원으로 서로 돕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아동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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