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학생 심리상담치료도 병행

천안교육지원청 전경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5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더봄학생 11명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심리상담 지원’도 진행한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각종 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애학생들의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하는 학교로 ‘천안 여성의 전화 부설 성폭력 상담소’의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심리상담 지원은 각종 피·가해 위험 학생, 저소득층, 친구와의 불화 등 심리적인 상담이 필요한 더봄학생 11명을 선정 후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해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정서적·심리적 안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치료를 지원한다.

가경신 교육장은 “신체적, 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의식 함양과 자기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성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겠다.”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인권침해 대응 체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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