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마스크 5만 매 기탁, 2000만 원 상당 

㈜제일에스엔씨에서 진행된 ‘덴탈마스크’ 전달식 모습.

포장재 전문유통인 ㈜제일에스엔씨(대표 김도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와 활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덴탈마스크 5만 매(2000만 원 상당)를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 지정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에스엔씨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 3월에도 천안과 대구 지역의 복지기관에 소독제를 기부했으며, 생활방역 장기화에 따른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하고 있다.  

김병우 이사장(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호혜와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적 토양이고 사회적경제 방식의 상생 가치‘라며, 착한 기부 릴레이로 동참하는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도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 대부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의 최전선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고생하는 이웃 기업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장남, ㈜새날, ㈜깨끗한사람들 등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경기청소년희망센터, 세일중학교 등에 각 5000매를 전달했다. 

나머지 물량은 천안시, 아산시 및 예산군 취약계층 입주 시설 및 농어촌의 무의탁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집 고쳐주기 사업(다솜둥지복지재단) 대상의 충남과 충북 가구 60여 가구에도 사회적기업 ㈜지오디자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40여개 기업의 연합체인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공공기관 우선구매 매출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무지개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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