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 중소기업 활력 찾아주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영세기업의 제조, 경영, 기술 등 전 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에 착수했다. 이 행사에는 경민테크 등 20여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2·3차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부발전의 산업혁신운동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함께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단계 사업을 착수, 6년 동안 144개 기업에 28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이 기업들이 72억 원 상당의 재무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 일정 및 추진 내용 ▲ 혁신성장 사업관련 성과공유 계약 체결 ▲동반성장 사업정보 공유 등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기업의 혁신활동 장려를 위해 소통했다.
임정래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전례 없이 큰 기업경영 위기에 직면한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본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만족스러운 성과 달성을 위해 서부발전과 참여기업, 수행기관 모두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