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사회공헌 비전제시
한국서부발전은 1일 본사에서 ‘2020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가치실현 및 사회공헌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다짐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사회공헌 관련 정책에 반영,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올해에는 2017년 임명된 1기 위원들의 임기종료에 따라 2기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서부발전 CEO를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5명, 사외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사외위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함으로써 의사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0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안)’이 심의됐다. 이 과정에서 태안지역 화훼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기획, 묵묵히 일한 사회혁신가 발굴‧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실적 발표와 보완점이 논의됐다.
특히 재정적 어려움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복지의 사각지대인 위기청소년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개선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했다.
김병숙 사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서부발전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한계선 상에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서부발전이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에 실효성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내‧외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30년 비전달성을 위해 `고유 브랜드 기반, 상생활동 지역범위 확대'를 사회공헌 전략으로 도출, ▲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홍성 원천마을 에너지자립지원 등 본업연계형 사업 ▲강원 고성군 평화의 숲 조성, 새뜰마을 마을회관 온실가스 감축지원 등 그린환경 사업 ▲ 화훼농가 판로 지원, 홍성군 마을재생 등 지역특성화 사업 ▲태안 콩두부 시장형 사업단 지원과 같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 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