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8월까지 임대료 50% 감경

서산의료원 내 커피전문점
서산의료원 내 커피전문점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의료원내 임대매장에 대한‘착한 임대인 운동’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감경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이며 임대료의 절반을 소급해준다.

의료원은 정부와 충남도의 ‘지역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정책 기조에 맞춰 지난 3, 4월 의료원내 임대매장 임대료를 100% 감경해준바 있다.

김영완 원장은“서산의료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원이 맞고 있는 코로나19 현 상황을 ‘긴장의 연속’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4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돼 일반병동과 외래 정상진료 운영으로 회복단계에 있으나, 출입문 통제·주출입구 열체크 및 선별진료소의 운영은 지속하고 있다. 의심환자들도 꾸준히 내원해 검사를 받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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