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정도희 의원 재선출

황천순(좌)의원과 정도희 의원

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황천순(47) 의원, 부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미래통합당 정도희(54·3선) 의원이 선출됐다.

1일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서 황천순 의원은 22표(무효표 3), 정도희 의원은 21표(무효표 4)를 받아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천안시의회는 2일과 3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과 통합당은 최근 내부 회의를 갖고 각 위원회를 맡을 위원장들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복지문화위원장 김월영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정병인 의원 ▲경제산업위원장 김각현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안미희 의원을 내정한 상태다.

통합당은 의회운영위원장에 허욱 의원을, 윤리특별위원장에 권오중 의원을 내정했다.

당대당 소통과 협상 창구의 역할을 맡게 될 원내대표는 민주당 김선태 의원과 통합당 유영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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