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8대 부군수 취임식…천안 출신, 충남도 자연재난과장 근무

조대호 부군수가 1일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 제28대 조대호 부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천년고도 부여의 중흥과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부활, 네 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 부여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의 시급한 당면 현안인 코로나 확산방지와 예방극복,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여, 국비 확보 총력, 세대 간 또는 계층 간 갈등 등 해소부터 하나하나 차분히 해결해 오늘로서 반환점을 돈 민선 7기의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새벽녘에 뜨는 샛별처럼 누군가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부군수는 충남 천안시 출신으로서 1985년 천안시청 초임 발령을 거쳐 충남도청에서 예산담당관실,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건설교통국을 두루 거치며 예산 분야와 건설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충남도청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날 부여군의 제28대 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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