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지역청년소통의 장이자 청년 시정참여기구인 아산시청년위원회 제1호 활동집 ‘청년감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감각’은 청년위원회가 핵심 컨셉, 구성 기획, 원고 작성, 취재, 편집, 디자인 등 활동집 전 과정에 참여해 제작됐다.

청년위원회 임기 1년간의 청년정책 제안·반영 활동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 청년과 청년공동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산 청년으로서의 고민과 공감을 담았다.

시는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소통, 청년정책 발굴 등의 경험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자 ‘청년감각’을 7월경 배부할 예정이다.

아산시청년위원회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출범해 현재는 제3기 30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복합적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숙의·공론을 통한 문제해결형 정책참여 청년정책마켓 개최, 아산경찰서와 함께 심야순찰 실시했다.

또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대전 개최, 찾아가는 청년부스 운영 등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중 제4기를 위촉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감각은 청년정책 제안을 위해 청년위원회가 기획·운영한 청년정책마켓 ‘경청’의 전반의 내용을 담았으며 실제 2020년 아산시정에 반영된 청년정책을 통해 효능감을 경험한 청년들의 지역과 우리시 청년정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