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초는 26, 27일 전교생 어울림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리러십을 키웠다.
태안 근흥초는 26∼27일 전교생 어울림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리러십을 키웠다.

태안 근흥초등학교가 26∼27일 전교생 어울림캠프를 열어 ‘참배움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와 인근 연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계획됐다.

코로나19로 야영체험 등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사전계획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내, 협동, 우정, 놀이에 대한 사회적 발달과정을 충분히 경험했다.

특히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저학년 아이들의 협동화그리기, 물총놀이, 4∼6학년 자전거여행, 다함께 참여한 캡슐 보물찾기, 팥빙수 만들기, 리더십 놀이, 대형 컵쌓기, 짝피구, 리더십 연수 등이 인기가 있었다. 리더십 캠프에 열심히 참여한 아이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프로그램도 의미가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 선생님, 배지를 4개나 받았어요.”, “ 동생들을 챙기는 것이 힘들었지만 마음이 뿌듯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인 교장은 “이번 전교생 어울림캠프를 통해 근흥초 아이들의 가슴 속에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흥초는 ‘전교생 어울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