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시회 개최, 부의장 통합당 박기영 의원 단수 등록

공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종운, 미래통합당 이창선 의원.
공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종운, 미래통합당 이창선 의원.

공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종운 의원(2선)과 미래통합당 이창선 의원(3선) 2파전으로 치러진다.

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내달 1일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약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의장단 후보로는 민주당 이종운 의원과 통합당 이창선 의원 2명이 등록했다. 부의장에는 통합당 박기영 의원이 단수 후보가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서승열, 무소속 오희숙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에는 민주당 임달희, 민주당 이재룡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산업건설위원장에는 통합당 김경수 의원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당선자 결정은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없는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되 재차 당선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고 득표자가 당선된다. 결선 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단, 후보자가 1인일 경우 또는 1, 2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48조 제1항 및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추후 일정에 따라 재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임시회 둘째날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 선출, 집행부에서 제출한 부의 안건 심사 등이 실시된다. 3일에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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