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안, 종갓집고택활용 온라인 사업 진행

세종홍판서댁 온라인 영상 문화 콘텐츠 포스터.
세종홍판서댁 온라인 영상 문화 콘텐츠 포스터.

코로나19 시대, 세종시 부강면 세종홍판서댁을 배경으로 온라인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삼버들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사업은 문화재청과 세종시청이 주관하는 2020년도 문화재활용사업 종갓집고택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문화 서비스를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업로드 되는 콘텐츠는 전통음식체험, 공연, 인문학콘서트, 시연행사, 기행 등이다. 내달 초 유튜브 채널 ‘세종홍판서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최초의 한시 고추장 쌈밥 '끽와거' ▲풍류를 아는 호협한 사나이들의 춤 '한량무' ▲풍류 태교 콘서트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다 '한여름밤의 꿈' ▲유네스코 사찰을 가다 '속리산 법주사' ▲부강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보다 '인문학 콘서트' 등이다.

마을기업 삼버들협동조합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나게 됐다”며 “지친 심신에 위로와 평온이 가득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택의 문화재적 가치, 먹고 보고 즐기는 이야기까지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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