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회출입 기자들과 만나 ‘행정부시장’ 역할론

서철모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전지역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취임한 서철모(56)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어시스트에 충실할 것”이라며 “실·국장 등 공직자들이 성과를 내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 부시장은 30일 부임 인사차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히며 “대전에서 학교를 나와 지역사정에 밝고 지인도 많은 만큼, 지역사회와 소통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 26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지난 2010년에 당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와서 일해 달라고 했는데, 마침 뉴욕 영사로 가기로 돼 있어 다음에 불러 주십사 부탁했는데, 결국 지금 (부시장으로) 오게 됐다”며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나 언론과도 열심히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17년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한 후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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