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자로 전반기 마무리…상임위별 행감도입, 회의중계시스템·수화통역 등 도입

부여군의회 본회의장과 수화통역서비스 모습.

30일 임기를 마무리 하는 제8대 전반기 부여군의회. 2년여 동안 벌여온 의정활동을 돌아보자. 

제8대 부여회는 전반기동안 총 14회의 임시회와 5회의 정례회를 치르며 13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 총 7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는 189건을 건의·시정 주문하면서 군정 전반에 관해 군민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군정 전반을 날카롭게 살폈다. 

이밖에도, 의정협의회를 통해 집행부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원활한 군정 추진을 도모했다.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의원들.

특히, 2019년부터 처음으로 실시 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는 세분화·전문화가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더욱 심층적인 행정사무감사로 날카로운 질의와 합리적 대안 제시 등 부여군정의 현재를 냉정하게 진단하고 판단했다.

다양한 소통창구 개설을 위해 부여군의회 전용 페이스북 운영을 시작해, 생생한 의정활동 정보를 군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에 회의중계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사무감사를 생중계함으로서 부여군정 및 의회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의사활동 정보제공을 위해 본회의장 수화통역서비스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모습.

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군민안전을 위해 부여 관내 아파트와 빌라 등 다가구 공동주택 21개소에 대한 자율방역을 실시해 감염원 차단과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부여군의회 국외연수 전액과 정책개발비 일부를 포함한 관련예산 1억여 원을 반납해 대응물품 및 방역장비 구입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지원비로 긴급 투입·사용됐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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