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예산은 이웃형제, 함께 가길 원해”
김석환 “예산은 이웃형제, 함께 가길 원해”
  • 황재돈 기자
  • 승인 2020.06.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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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추진 예산군 배제’ 주장에 전면 반박
혁신도시 지정 앞두고 '협업' 강조

김석환 홍성군수가 29일 군청 1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29일 군청 1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앞두고 이웃한 예산군과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시 승격에 있어 ‘예산군을 배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관련기사 6월 24일자: 황선봉 “홍성군 시 승격 행보, 보여주기식” 작심발언> 

김 군수는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웃 형제 같은 예산군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원한다. (홍성군)혼자 시 승격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단언했다. 

앞서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4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서 “시 승격 추진에 있어 홍성군은 무안을 찾아갈 게 아니라 예산군과 같이 행동했어야 했다”고 협업체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홍성군은 충남도청을 유치할 때 예산군과 손을 잡고 추진했다. 도청이 왔으면 홍성과 예산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통합시를 만들자’고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군이 스스로 노력해 합친다면 국가에서 주는 인센티브도 크다. 그 돈을 홍성과 예산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데 사용하자고 했지만 예산에서 뿌리쳤다”며 “이후 홍성군은 자체적으로 시 승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계속해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도청 소재지 군은 시로 한다’는 항목을 추가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 조례를 보면 도청소재지란 ‘도청과 도의회가 있는 곳’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홍성과 예산이 모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승격 추진에 있어 ‘예산군을 배제한다’는 주장을 전면 반박한 셈이다. 

혁신도시 지정 후 공공기관 유치에 있어 홍성과 예산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내포신도시는 홍성과 예산에 같이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는 최근 내포신도시를 충남혁신도시로 확정했다”며 “홍성과 예산은 공기업들이 (내포신도시로)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성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군 신청사 건립 추진 ▲국·도비 역대 최대 확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기반구축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균형발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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