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활성화 TF 개최, 연말가지 지원 대책 수립 완료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가 상가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상가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상가활성화 TF 확대회의를 열고, 상가활성화 대책 점검, 우선 순위 논의 등을 마쳤다.

이날 회의는 조상호 경제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행복청, LH, 상인회장 등 상가활성화 TF 위원과 코로나19 비상민생경제대책 TF 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화폐 여민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 효과를 발생시켰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상가활성화TF와 비상민생경제TF가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체감 가능한 모든 시책을 검토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형화된 안건은 총 11개 분야다.

분야별 과제는 ▲도시계획 및 환경 개선 ▲자족기능 유치 ▲금융지원 및 지원기구 설립 ▲주차 및 교통시설 개선 ▲문화관광행사 연계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공실상가 활용방안 ▲골목상권 지원 ▲소비환경변화 대응 ▲상권 홍보 ▲코로나 지원책 ▲장기계획 수립 등이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상점과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 6월까지 시행하기로 한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시간 연장도 9월말까지 유지하기로 검토했다.

연장 여부는 경찰과 시설관리사업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확정된다.

조상호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산업경제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상가활성화 지원계획을 확정해 전통시장 및 상점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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