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ZOOM) 어플 활용

지난 27일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ZOOM) 어플을 활용한 ‘제3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ZOOM) 어플을 활용한 ‘제3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7일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제3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실시간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ZOOM) 어플을 활용해 위촉장 수여, 의회활동 다짐문 낭독, 의원 소개, 내빈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성구는 어린이의회 의원 31명과 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을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했으며,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은 오는 10월까지 ▲정책캠프 ▲예산안 심의 ▲정책 모니터링 ▲현장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주주의의 가장 큰 가치는 각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구의원이 되어 그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민주주의 의식을 습득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유성구는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자유로운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기구 등을 마련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공로로 ‘2020년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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