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민선7기 반환점’ 평가와 전망
‘포스트 코로나’ 하반기 시정운영 구상 공개
특별대담 전문 28일 오후 영상인터뷰로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2주년,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디트뉴스>와 특별대담을 통해 후반기 시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허 시장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혁신도시 추가지정 기반 마련을 전반기 시정 최대 성과로 꼽았으며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론화 등 숙의민주주의 절차를 도입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회고했다.  

허 시장은 민선7기 하반기 시정구상 중 인사와 관련해 “조직의 안정과 업무적 성과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며 “산하 기관장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있는 분 중 전문성까지 겸비한 분을 모실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25일 오후 진행한 특별대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으며 코로나19가 몰고 온 불평등과 불균형 해소방안, 하반기 시정운영에 이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갔다. 

허 시장은 특별대담 뒤 <디트뉴스>와 독자들에게 “디트뉴스가 그 동안 지역사회 이슈를 정확하고 날카롭게 분석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함을 유지하고 도시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정론지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도록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허 시장은 또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에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이 상황이 진정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 시장의 하반기 시정운영 구상에 대한 특별대담은 28일 오후 편집영상과 인터뷰 기사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디트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황재돈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디트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황재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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