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과 함께 코로나19 비상상황 점검
“대전의 도약위해 모든 역량 쏟아낼 것” 포부

서철모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철모(56)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6일 공식취임했다. 

신임 서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행정자치부 재정경제과·조직관리과, 지역활성화과장과 충청남도 정책기획관·문화관광국장·천안 부시장을 거쳐 2017년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했으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지방세정책관을 역임했다.

특히, 서 부시장은 지역출신 공무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고 중앙과 지방행정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일처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맞춰 간부공무원들과 상견례 후 온라인 청내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후 서 부시장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본부, 서구 선별 진료소를 방문,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경제는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선7기 전반기에 이룩한 혁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15일 부임해 1년 4개월여 간 대전시정과 함께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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