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황선봉 예산군수가 산성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가 산성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충남 예산군에 잇따라 낭보가 들려왔다.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도 뽑혀 1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2019년 실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26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실적을 평가하는 제도.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까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삽교읍과 봉산면 2곳을 응모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삽교읍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삽교'를 비전으로 ▲중심지 내 세대돌봄문화센터 조성 ▲삽교시장 만남의장터 조성 ▲삽다리 안심+마을길 조성 ▲배후마을 프로그램 및 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봉산면은 '지역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봉산면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문화향유센터(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건강체육센터(농촌복합체육관) 리모델링 ▲공동체 활동마당 및 봉산살이센터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 될 전망이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주민역량강화 및 완료지구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에도 4억 원을 신청해 사업비 확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황선봉 군수는 재난관리평가과 관련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활성화사업 선정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위한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강화와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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