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역학조사결과 공개…부천 158~159번 환자와 식사, 배우자도 확진

아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자료사진]
아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자료사진]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아산시 16번 확진자(60대 여성)가 부천 158~15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아산시가 공개한 16번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여성의 거주지는 천안시 서북부 불당동이며 직장은 아산시 염치읍 현대로 일원이다.

특히, 이 여성은 앞서 19일 확진된 부천시 158번·159번 환자와 14일 함께 식사를 해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이었지만, 예방적 검사를 권유받아 검진을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자차를 이용해 집과 직장 사이를 오갔으며, 사무실에서 혼자 근무하는 상황이었다. 

아산시 음봉면의 한 식당을 방문한 기록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접촉자는 남편과 아들 두 명뿐이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아들은 음성이 나왔지만 남편은 확진 판정(천안 111번)을 받았다.

이 여성은 천안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사무실과 자택, 식당은 방역소독후 임시 폐쇄했다. 또 동선이 겹치는 2명은 예방적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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