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상생협력 및 건설업계 애로사항 해소방안 논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좌측 10번째) 및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좌측 11번째)이 25일 대한건설협회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시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좌측 10번째) 및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좌측 11번째)이 25일 대한건설협회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시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면제 철도사업 조기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요건 완화 ▲부실시공 예방 중심의 벌점제도 운영 등 건설업계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국가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주처와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를 위해 춘천~속초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대형 철도 투자 확대와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반영 등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계약제도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상생의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4월 공정경제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해 총 280건(2018년 220건, 2019년 60건)의 과제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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