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확산시키고, 500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참석자 1000여 명에서 150여 명으로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며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생명살림국민운동의 실천과제로는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 및 수입육고기를 감축하는 '1건(建), 2식(植), 3감(減) 운동'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새마을회와 (회장 박경수)와 동구새마을회(회장 박우),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진춘식), 서구새마을회(회장 양용모), 유성구새마을회(회장 임재병), 대덕구새마을회(회장 직무대행 김호현)에서도 이날 행사를 계기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