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당진시의 우수한 행정력 입증, 2억 재정인센티브 확보

당진시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 평가」에서 시 단위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실적기준이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10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및 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지난해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했으며, 시는 대다수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종점수를 견인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량지표의 경우, 76개의 지표 중 탁월등급을 받은 지표가 65개나 된다. 일자리, 환경, 보건 분야 등 다양한 지표에서도 당진시정과 연계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공공부문 및 여성 취업자 수 달성률 ▲사회적경제분야 생산품 구매 ▲입국자추적관리 완료율 ▲역학조사 완성도 등 전부 탁월한 성적을 달성했다. 환경분야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단속▲ 친환경자동차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적극성 및 달성률 등에서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지표로 총 30개 분야 중 18개 지표가 선정됐으며, 보조금 부적정수급 근절 및 환수노력은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운영한 시민 주도형 자율감시 체계 구축과 민관 상호 협력 사항이 수범 사례로 선정됐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다양한 사례가 선발돼 당진시의 주민자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최종평가 결과 885.9점을 획득해 시 단위 2위에 올랐고 우수기관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건호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당진시의 노력이 위임사무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조직 내 성과지향 문화 정착을 통해 자연스럽게 달성된 결과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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