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12번 환자 발생…대전 93번 확진자 접촉자

부여보건소 드라이브 쓰루 선별진료소 모습. [자료사진]
부여군 보건소 드라이브 쓰루 선별진료소 모습. [자료사진]

충남 부여군에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종 수정 오전 10시 2분)

25일 군에 따르면, 부여읍에 거주하는 A씨(59·여)가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12번째 환자로 기록됐다. 부여군의 확진자는 11번 환자 이후 80여일 만에 발생했다. 

A씨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93번 확진자(50대·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2명 중 배우자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지인 1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장상인 4명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대상으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50대 여성인 대전 9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대전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 후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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