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3차 의원총회 열어 원구성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25일 의원 총회를 통해 사전 합의대로 김명선 의원(당진2, 민주)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23일 도의회 112호 회의실에서 2차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 등 나머지 원구성 안에 대한 합의를 끝마쳤다.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연장자 우대’와 ‘기초의회 경력 인정 여부’에 대한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지낸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은 1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공고를 실시한다. 

이후 26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한 뒤 29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를 진행, 원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당선자는 선거 직후 발표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1차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고 1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2부의장과 예결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정했다. 또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맡은 의원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일부 진통을 겪었지만, 전반기 보직자가 후반기 원구성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합의를 깨고 논란을 겪고 있는 대전시의회 소속 의원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22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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