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이태환 의원(지역구 신흥‧신안‧봉산‧서창)이 내정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의장단 선출을 끝마쳤다. 이날 의장 후보에는 재선 안찬영, 이태환 의원이 출마해 각각 9표, 8표를 획득했다.

1·2부의장은 초선 노종용(지역구 도담동), 이윤희(지역구 소담·반곡동) 의원이 후보로 추대됐다.

상임위원장으로는 유철규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박성수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30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의결한다.

현재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7명, 미래통합당 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