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5개 테마형 구성

부여 시티투어버스 운행 장면.

충남 부여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시기를 연기했던 2020년 슬기로운 4색 빛깔 시티투어 운행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4색 빛깔 시티투어는 매 운행 전 차량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비치, 탑승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탑승인원 20명 이내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탑승하도록 안내하면서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해 운행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코스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5개 테마형으로 구성됐다.

테마 유형은 ▲백제 향(鄕) 생생투어 ▲문화 향(嚮) 싱싱투어 ▲연꽃 향(香) 이색투어 ▲사비 향(向) 상상투어 ▲사비 향(向) 달밤 마실 투어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부터 새롭게 시작된 ‘사비 향(向) 달밤마실 투어’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정림사지와 궁남지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공연과 백제 차(茶) 시음 등 탑승객에게 추억을 선사해 드리고자 준비 중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까지 5명이상 모객이 되면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관광지 입장료와 탑승료 포함,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예약 문의는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부여군종합관광안내소(041-830-228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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