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5개 학교 800개 설치 계획…스쿨존 속도표지판도 시범운행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 중인 포인트마킹.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천안서북지회(이하 서북지회)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서북지회에 따르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포인트마킹을 부착 중이다. 당초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늦어지면서 시설물 부착으로 변경한 것.

이 포인트마킹은 반사도가 뛰어나 일반적으로 교통표지판에 주로 사용되는 고휘도반사시트로 제작돼 특히 밤에 초등학교 주변임을 알기 쉽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북지회는 지난달까지 1차로 포인트마킹 330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25일가지 5개 초등학교에 5개 초등학교에 8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천안서초등학교 앞 스쿨존 속도표시판 모습.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천안서초등학교 앞에 스쿨존 속도표시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서북지회 김미애 회장은 “속도표시판은 운전 중인 자동차의 속도를 표시해 줌으로써 골목길에서의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어린이보호구역내에 추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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