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3일 시청에서 2020년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가 23일 시청에서 2020년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가 23일 시청에서 2020년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당진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는 2017년에 제정된 ‘당진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올해 처음 구성했으며, 여성기업 지원 활동에 대한 각종 시책을 심의·자문한다.

조례에 따라 이건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이해선 경제환경국장과 위촉직 위원 7명으로 구성한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주요 심의 사항으로는 ▲여성기업 활동촉진을 위한 각종 시책의 추진방향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구매활동·판로개척 등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 날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당진시 여성기업의 현황, 앞으로의 위원회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여성기업 뿐 아니라 당진시 모든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시책 발굴로 이어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위원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당진시 여성기업은 약 100여개로 시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여성의 창업 증가와 여성기업의 활동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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