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상소동 일원 시내버스 운행환경 조성으로 52번 버스 노선연장 추진

사업 현장 모습
사업 현장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상소동 산정마을에 시내버스 회차로와 이동식 화장실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산정마을(상소동)에 거주하는 연로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동절기 또는 야간에 노약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52번 시내버스 노선 중 산정마을을 경유하는 일부구간 신설을 위해 종점지 기능에 필요한 회차로와 간이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민 홍보를 거쳐 7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곧바로 시내버스노선을 조정하고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상소동 산정마을에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못해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30분 이상 걸어야 했다”면서 “이번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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