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들 모셔와 인재 육성에 최선 다할 것”
대전 명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유명학원 이사장에 박한우(50) 법인 이사가 취임, 업무를 시작했다.
명석고는 22일 “지난 5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한우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이사장은 대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투명하고 공정한 교사 채용으로 좋은 선생님들을 모시겠다”며 “선생님들이 오고 싶은 학교가 되면 자연스럽게 학생들한테도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 구성원의 학교 운영권과 자율성을 보장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천안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2005년까지 대전에서 새서울 관광호텔을 운영하다 현재는 서울에서 금융투자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3년 개교한 명석고는 1만 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교법인 유명학원은 1996년 효열장학회를 설립,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