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창업교육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융합 분야에 특화된 창업자 발굴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보다 실질적인 사업기획 및 벤처창업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다. ICT, 콘텐츠, 미디어, 문화예술 분야 창업교육에 특화된 목원대의 우수한 역량과 연계해 보다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는 그동안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SK청년비상(飛上), 멘토링플랫폼, 웹툰창작센터 등 다수 정부·지자체 주관의 ICT융합 창업교육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 왔다.

2020년 창업교육 운영사업은 총 3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1,2차 교육의 경우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창업붐 조성 및 기본적인 역량과 실전형 기초 교육으로 이뤄지며, 2차 교육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ICT 융합의 결과물 도출을 위한 실전형 빌드업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3차 교육은 실전형 검증 기반의 창업교육으로 이어지는 실전 투자 및 IR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최종적인 성과를 평가받게 된다.

목원대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교육 인프라와의 연계도 마련하고 있어 단순히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ICT, 콘텐츠 분야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목원대의 전문화된 창업교육 역량과 연계된 창업교육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창업교육을 접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창업교육 방식을 적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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