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창군 70주년을 맞아 역사 화보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주일미군 기지에서 F-51D 조종교육을 받는 10명의 한국공군 조종사(1950년).

공군은 지난해 창군 70주년과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선배 전우들의 영공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소개하고 미래 스마트 항공우주군으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역사 화보집 ‘공군창군 70년의 위대한 여정(이하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시간 순서에 따라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고 주요역사와 항공기 도입사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으며, 한글과 함께 영문을 기재하여 독자의 폭을 넓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화보집은 ▲ 1장 '공군의 창군과 6·25전쟁(1920 ~1953)' ▲ 2장 '전력도입과 공군의 성장(1954~1994)' ▲ 3장 '자주국방·세계평화를 위한 노력(1995~2009)' ▲ 4장 '스마트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2010~2020)'으로 나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항공독립운동부터 공군창군과 6·25전쟁, 전후(戰後) 발전과정 및 현재 발전상 등 공군의 중요한 역사적 장면을 담고 있다.

2, 3, 4장에서는 전력도입과 부대창설, 국가적 주요 임무 수행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작전통제 및 군수지원체계를 확보한 공군의 발전과정을 소개한다. 또 국산전투기를 전력화하고 F-35A 스텔스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며 미래 스마트 항공우주군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오늘날 공군의 모습도 화보집에 담았다.

공군 공보정훈실장 이상규 대령(공사 39기)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 속에서 오늘날의 발전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이러한 역사를 토대로 미래 스마트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역사 화보집을 제작했다”며 “이번 화보집을 통해 국민들의 공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병들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외기관과 각급 부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화보집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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