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역 노인복지 중심역할 기대

지난 19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안면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안면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태안군이 19일 ‘안면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안면읍·고남면 등 남부 권역 노인통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안면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38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을 받는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로 건립됐다.

복지관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등의 업무공간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2층에는 서예실, 컴퓨터실 강의실 등의 문화·교육시설, 3층은 체력단련실, 탁구장, 당구장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들이 있다. 각 층별로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이용자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군은 그동안 전국의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하는 등 어르신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새로 건립된 ‘안면노인복지관’이 증가하는 노인들의 복지욕구를 크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은 현재 전체인구대비 30.5%, 1만 8989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군은 앞으로 노인여가복지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노인상담, 재가서비스, 독거노인지원, 노인인식개선 및 권익증진 사업 등 노인통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안면노인복지관 개관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안면노인복지관이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선도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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