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 “체계 개편 면밀히 검토해야”

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이 제222회 정례회중 자원순환과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가 개편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심상복 의원은 자원순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2월 시의회에 보고하고 언론홍보까지 실시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는 행정의 신뢰와도 연결된다”며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또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체계개편에 있어 공개경쟁체계 시스템 등 업체선정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수반됨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에 적합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의회와 사전협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기영 자원순환과장은 “너무 성급히 결정하고 진행한 부분에는 죄송스럽다”며 “더욱더 고민하여 효율적인 방안으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소각시설의 고장으로 인해 소각시설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각종 부품 및 설비의 정기적 교체와 수시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설관리공단 소각시설 긴급보수 및 시설증설시 폐기물 저장량을 정확히 개량하지 못해 외부로 반출처리 등 예산낭비 되는 일이 없도록 소각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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