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이호진 학생.
대덕대 이호진 학생.

대덕대는 국방해양부사관과(해양기술부사관과) 동아리 호우회 회장 이호진(21·사진, 2학년) 씨가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2020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식'에서 호국보훈의 달 전국 대학생 부문 표창자로 선정됐다.

대덕대 호우회 동아리를 이끌며 호국 보훈 봉사활동을 통해 보훈의식 함양 및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실제 이 회장은 현충원 태극기 꽂기 및 묘지 정화를 비롯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청 주관 호국 힐링 페스티벌 행사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호우회를 지도해온 김일진 국방해양부사관과 교수는 “이호진 학생은 국방해양부사관과를 졸업 후 군 간부로 진출 예정인 학생”이라며 “호우회 동아리 회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호국 보훈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는 등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덕대 호우회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정받은 호국보훈 봉사동아리이며, 국방해양부사관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2015년부터 매년 40여 명이 호국 보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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