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와이파이식 시스템 수수료 ‘부담’…리틀야구단 생활체육시설 사용요금 감면

아산시의회 이상덕 의원이 제222회 정례회 중 여성가족과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의회 이상덕 의원이 민간어린이집에 와이파이식 출결시스템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여성가족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안심 등·하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아이의 출결을 부모가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공립과 민간어린이집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트히 “와이파이식 출결시스템이 편리함에도 높은 수수료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만 주로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추후 민간 어린이집도 수수료를 보전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와이파이식은 그냥 지나가면 자동인식으로 등·하원이 체크되는 반면 민간어린이집의 카드식은 아이들이 등원할 경우 일일이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일부만 지원되다 보니 자부담 비율이 높아 카드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상황”이라며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서 이 의원은 “한마음야구장 이용시 리틀 야구단도 이용요금을 감면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엘리트, 동호회 등과 비교할 때 리틀야구단은 보이지 않는 소외감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형평성을 갖고 감면혜택 등으로 건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자원순환과 영농폐기물 수거 관리에 대해 “영농폐기물(비닐, 농약병)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 수거 환원체계를 각 읍면동에 적극 홍보해달라”며 “마을공동 집하장에 영농폐기물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정기적·체계적으로 수거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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